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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또 폭염…체감온도 110도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 잠시 주춤했던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

 29일(금) 워싱턴은 구름이 없는 맑은 하늘에 낮 최고기온 104도, 밤 최저기온 82도로 예상된다. 그러나 습도가 43%로 높아 체감온도는 약 11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같은 무더위가 주말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30일(토)은 낮 최고기온 100도, 밤 최저기온 80도, 7월 1일(일)은 낮 최고 98도, 밤 최저 78도로 내다봤다. 더위는 내달 3일(화)부터나 한풀 꺾여 낮 기온이 90도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같은 무더위는 몬태나에서부터 루이지애나까지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난 26일에는 전국 251개 장소에서 역대 최고 온도를 갱신하는 기록이 세워졌으며, 앞서 7일간의 누적 갱신 갯수는 1015건이었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비정상적으로 더운 날씨에는 절대 무리해서 야외활동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비만인 경우, 열이 나거나 탈수 증상이 있을 때, 심장질환자, 천식 환자,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는 등의 경우에 더위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고령자와 어린아이, 만성질환자가 가장 취약하다. 그러나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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