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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슬링스트레이츠, 아메리칸클럽, 디자인센터…콜러에서 여기에 가보자

볼거리-즐길거리 등 다양
내달2일 US여자오픈 개최

2012년 US여자오픈이 열리는 위스컨신주 콜러시는 대표적인 중서부의 글로벌기업인 콜러(Kohler)사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콜러사는 대회가 열리는 블랙울프런과 위슬링스트레이츠 골프장, 아메리칸클럽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밖에도 골프대회를 찾은 갤러리들이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우선 콜러사의 다양한 제품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콜러디자인센터가 있다. 블랙울프런 골프장에 인접한 디자인센터는 첨단 재질과 심플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최신 욕실제품이 전시돼 있다. 아울러 수도꼭지와 주방제품도 많아 주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끈다.

디자인센터 지하에는 콜러박물관이 있다. 이곳에는 콜러사와 콜러시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박세리가 우승했던 1998년 US여자오픈 사진과 함께 처음 만들어진 세탁기와 욕조, 시 도시개발계획도까지 보관하고 있다.

아메리칸클럽은 전미자동차협회(AAA)로부터 중서부 리조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별 다섯개를 받았을 만큼 수준높은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한다. 콜러사의 숙소를 개조해 호텔로 꾸몄기 때문에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욕실용품 제조사답게 아메리칸클럽의 자랑거리인 워터 스파 역시 콜러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골프팬들에게는 뭐니뭐니 해도 위슬링스트레이츠가 콜러시에서 가장 매력적이다. 1998년 박세리가 우승한 날 개장한 이 골프장은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곳으로 골프의 발원지 스코틀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블랙울프런에서는 9마일 떨어진 이 골프장은 스트레이츠와 아이리스 코스가 있으며 명실상부한 중서부 최고 시설과 명성을 자랑한다.

미시간호수에서 가까운 존마이클콜러 아트센터에는 미술작품과 함께 미국 최고로 꼽힌 화장실이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콜러사 창업자의 이름을 딴 이 아트센터에서는 작년 코리안데이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박세리와 유소연 등 한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2 US여자오픈은 7월 2일 연습라운드로 개막한다. 우승자는 5일부터 8일까지 치러지는 4라운드 경기로 가린다.

박춘호 기자 polipc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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