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마운틴 캠핑장 2곳 폐쇄…먹이 찾아 내려온 곰 출몰이 원인
한인들도 즐겨찾는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이 곰 출몰을 이유로 2개 캠핑장을 폐쇄했다.지역 신문 애쉬빌 시티즌 타임즈는 공원 당국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이밖에 공원내 여러 지역에도 곰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공고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몰리 쉬로어 공원 대변인은 “해당 지역 곰들이 먹이를 찾아 캠핑장 인근까지 내려오는 등 갈수록 대담해져 안전상의 이유로 캠핑장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곰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된바 없다.
이번에 폐쇄된 캠핑장은 공원 남서쪽 끝에 위치한 113번과 북동쪽에 위치한 코스비 놉 셸터 등 두 곳이다.
쉬로어는 언제까지 해당 캠핑장을 폐쇄할지는 알 수 없으며, 다만 공원 방문시 음식과 쓰레기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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