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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알리기, 타민족도 동참

'월드하모니USA' 발족
아시안 커뮤니티 참여

한인과 타민족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 홍보와 교육 활동을 펼친다.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현충원에 위안부 기림비 설치를 주도했던 한미공공정책위원회(회장 이철우)는 '월드하모니USA'라는 비영리 기구를 발족시켜 타민족과 공동으로 위안부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기구에는 청소년 선도를 목적으로 전국에서 운영되는 시민단체 '카운슬 포 유니티(Council for Unity)'도 동참하며 중국계 커뮤니티를 포함한 뉴욕 일원 아시안 커뮤니티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철우 회장은 "월드하모니USA라는 기구 이름은 지난해 별도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놓았다"며 "위안부 문제를 타민족 커뮤니티와 연대하고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명칭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월드하모니USA는 위안부 문제 외에도 난징학살 등 인권 유린의 역사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미공공정책위원회는 28일 월드하모니USA에 참여하는 각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플러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 방향과 목적을 알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 카운슬 포 유니티 설립자인 로버트 데세나 회장과 만나 위안부 문제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연방수사국(FBI)과 민간 합동의 사이버 테러 방지 프로그램 '인프라가드' 롱아이랜드 지부장도 참석해 월드하모니USA 활동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지사=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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