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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카리타스 불우이웃돕기] '소통·교류의 장' 24주년 기념 체육대회

한여름 더위를 준비하기도 전에 무더위가 시작된 듯, 6월의 태양빛이 삼복더위보다 더 따갑습니다.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상임이사 배현하 신부)가 법인설립 24주년을 기념, 지난 5일 작은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연수형태의 직원모임들은 있었지만 체육대회는 처음입니다. 시설기관을 운영하는 주체이다 보니 모든 직원들이 다 모이지 못해 아쉬웠지만 200여명의 직원들이 ‘천사들의 집’ 잔디밭에 모여 함께 놀이를 즐기며 정보 교류도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시설 기관의 신부님들께서도 직원들과 함께 게임에 참석하며 격려와 지지를 아낌없이 보내주셨지요.

 ‘천사들의 집’ 소나무 밭은 그야말로 자연이 제공하는 가장 시원한 그늘로 명품 자리가 되어 뜨거운 태양빛 아래 시원한 공간을 선물하였답니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공기놀이와 공놀이도 즐기고, 제기차기와 닭싸움 등 간단한 놀이들을 함께 하며 그동안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도 모두 날려버렸지요. 집안잔치에 먹을 것이 빠질 수 없듯이 솔밭에서 부는 바람을 맞으며 구워먹는 삼겹살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외치게 하였답니다.

1인당 4000원의 가장 착한 가격으로 차려진 한정식 뷔페는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을 만큼 반찬의 수도 많았지만 맛도 뛰어났습니다. 모든 행사에 있어 기본이 되는 것은 행사비용이겠지요?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살린 직원들의 한마당 잔치가 아니었을까요? 마지막으로 진행된 OX 퀴즈와 보물찾기 추첨은 직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고 선물도 전달하면서 하루의 일정을 아쉽게 마무리하였습니다.
 


행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모임이 아니라 정보와 시간을 나누면서 서로 소통하는 가운데 소속감과 일치감은 물론이고 더 큰 도약을 향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사회복지법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는 작지만 크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장해영·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자원개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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