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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보울 독립기념일 공연 배리매닐로, 특별 무대 꾸민다

2, 3, 4일 '한 여름밤의 향연'
여성 지휘자 새라 힉스 협연

세계적 엔터테이너 배리 매닐로가 할리우드 보울 독립기념일 특별 무대에 선다.

불꽃놀이가 곁들여지는 할리우드 보울의 올해 독립기념일 특별 공연( 2일과 3일 4일 매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은 할리우드 보울 최고의 하일라이츠 무대. 매년 3일간 열리는 독립기념일 축하 공연은 거의 매진을 기록해 왔다.

올해 미국의 인디펜던스 데이를 축하하는 배리 매닐로(66)는 1973년 '배리 I'(Barry I)으로 데뷔한 후 '배리 II' '맨디'(Mandy) 등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정상에 오른후 수십년 동안 미국의 팝뮤직계를 평정한 미국 최고의 인기 스타.

불과 데뷔 2년째인 1976년 '내가 쓴 노래'(I Write This Song)로 그래미 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내놓은 앨범 '당신을 위하여'(This One's for You)는 무려 300여만장이 팔리며 그를 최고의 인기 가수로 등극시켰다.



1978년도에는 '코파카바나'(Copacabana)와 '깊은 밤 어딘가에'(Somewhere in the Night)가 수록된 앨범 '이븐 나우'(Even Now)로 그래미상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받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80년대 잠시 슬럼프에 빠져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90년대 이후 라이브 공연을 쉬지 않으며 엔터테이너로서 정상의 자리에 서왔다.

그의 변치않는 스타 파워는 러시아계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음악적 재능과 뉴욕대학 줄리아드에서 쌓은 탄탄한 기초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무대를 지휘하는 새라 힉스는 미국에서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 특별히 수퍼 스타 스팅과 크리스 보티의 공연 지휘 등 팝 뮤직계에서 빛을 내 왔다.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인 그는 노스 캐롤라이나 심포니의 주지휘자이며 커티스 음대에서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할리우드 보울의 독립기념일 공연은 전회 매진되기 때문에 입장권 구입을 서둘러야 한다.

▶문의: www.hollywoodbowl.com

유이나 기자 ye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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