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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래 최고 더위…각종 부작용 잇따라

도로 이상-모기-안전사고-가뭄 등

체감온도 화씨 10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1주일 가량 이어지며 올 여름은 많은 날씨 관련 기록을 갖게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최고기온은 94도까지 올랐다. 평균보다 13도 높고, 올해 들어 13번째 90도를 넘겼다. 또 지금까지 6월 평균 기온은 71.9도로 25년래 최고다.

유독 따뜻했던 지난 겨울과 빨리 찾아온 무더위가 겹치며 일리노이 곳곳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도로 및 지하철 이상

도로와 지하철 시설들이 더위로 이상이 생기면서 출퇴근이 지연되고 있다. 유니언 스테이션과 차이나타운 인근에 위치한 개폐교들이 더위 때문에 작동하지 않아 메트로 사용자들이 이틀동안 불편을 겪었다. 한인들도 자주 사용하는 윌링 주요도로들은 뜨거운 태양에 아스팔트가 팽창하며 갈라졌다. 20일 오후 3시경 던디길 인근 밀워키길을 시작으로 웨일랜드길 인근 레이크-쿡길, 울프 길 인근 힌츠 길에서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모기들의 이른 출현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들의 출현이 예년보다 3주 가량 빨라졌다. 일리노이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7개의 모기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검출됐다.

본격적인 집모기 시즌은 6월 말~7월 첫째주. 노스웨스트 방역센터는 최근 일리노이 주의 덥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모기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영 안전사고 급증

더위를 피해 물가를 찾는 피서객이 늘면서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 18일 하룻동안만 5명이 미시간 비치호변에서 구조됐다. 연안경비대는 더위를 이기지 못한 사람들이 충분한 안전 준비없이 물로 뛰어들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가 전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배를 몰아본 적 없는 사람들이 깊은 곳까지 끌고 가는 것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뭄

농부들의 근심도 늘고있다. CBS는 20일 최근 일리노이가 비정상적으로 건조해 가뭄현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부 일리노이는 이미 가뭄을 선언했으며, 옥수수, 콩, 밀 등의 가격변동 조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일리노이에는 2~5인치의 비가 내렸고, 이는 평소 강수량보다 1~2인치가 모자라 일리노이 농부들은 몇일 사이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올해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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