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 오디션 '뮤직 인 맨션' 우승

권오태·임태연씨 16·17일 듀오 리사이틀

USC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인 트롬본 연주자 권오태(32.사진 왼쪽)씨와 USC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태연씨가 베벌리힐스시와 LA카운티미술관(LACMA)이 공동 주최한 베벌리힐스 오디션 '뮤직 인 맨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베벌리힐스 오디션 우승자 권오태.임태연씨의 듀오 리사이틀은 16일 오후 2시 맨해튼비치의 트리니티 루터란 교회(1340 11th St.) 17일 오후 2시 베벌리힐스 뮤직 인 맨션(905 Loma Vista Dr.)에서 각각 열린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실기 장학생으로 졸업한 권오태씨는 USC 음대 대학원으로 유학 다시 한번 전액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친 후 현재 동 대학원에서 매년 1명씩 선발되는 최고 연주자 과정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이수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임태연씨는 뉴욕 맨해튼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했으며 여러 경연대회(MPE Loeb 콩쿠르 특별상 베이징 국제 음악 페스티벌 협연 콩쿠르 우승)에서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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