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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매연 건강 위험률 전국 9위<뉴저지>…턴파이크 등 대용량 트럭 교통량 많아

세계보건기구(WHO)가 디젤 배기가스를 확실한 발암물질로 분류한 가운데 뉴저지주가 디젤 매연으로 인한 건강 위험률이 전국에서 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코드지와 스타레저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기오염 관련 비영리기관인 클린에어태스크포스(CATF) 분석 결과 뉴저지는 워싱턴DC(1위)와 뉴욕(2위) 등과 함께 디젤 매연 노출로 위험한 주 톱10에 포함됐다.

특히 버겐카운티는 디젤 배기가스에 의한 암 발생률이 전국 3109 카운티 중 71위에 들었고, 퍼세익카운티는 74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환경 전문가들은 뉴저지에는 80·95번 고속도로와 뉴저지턴파이크 등 디젤을 사용하는 대용량 트럭들의 교통량이 많아 예전부터 이에 대한 위험성이 지적해 왔다.

뉴저지클린에어시티연합(NJCACC)의 척 페인버그 회장은 “WHO의 결정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며 “뉴저지는 큰 고속도로가 많아 주민들이 암과 천식 등의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한편 WHO는 디젤 엔진 배기가스가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석면이나 비소 같은 위험 등급에 속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이 12일 경고했다. WHO의 산하기구로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암연구국제기구(IARC)는 이날 디젤 엔진 배기가스를 발암물질 가능성이 있는 2A 그룹에서 암 발생과 분명한 연관 관계를 갖고 있는 그룹 1로 재분류한 것이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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