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덜레스 공항 인근서 개최"…취업박람회 성공 개최 VA한인회 홍일송 회장
"1.5세대 한국 진출 등 도울 계획"
제9회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버지니아 한인회 홍일송 회장(사진)은 “올해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였다면 내년부터는 미국인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내년부터는 장소도 이전, 기존의 애난데일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벗어나 버지니아 레스턴 인근의 덜레스 국제공항 인근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장소 섭외가 마무리 된 단계이며,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해 업체 및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또 “버지니아주를 포함한 워싱턴 일원에서 아시안 커뮤니티가 차지하는 비중이 인구수나 경제력, 정치력 등 여러면에서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올해 행사는 아시안계 단체와 기관들의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하고 ‘아시안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행사였다는 점에서 더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엔 한국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미국내 한인 1.5세나 2세 등 인재들이 한국에 진출, 한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 한인회는 내달 16, 17일 이틀간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에서 미국 전역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초청, 보은 행사를 개최한다.
▷문의: 703-534-8900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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