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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빠른 발견이 최선"…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

한인 대상 세미나 열어

“평소에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8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경로회관에서 열린 파킨슨병 건강세미나에 강사로 나선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아직 파킨슨병의 정확한 원인과 예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병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며 몸을 스스로 체크해주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끼면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교수는 이어 “파킨슨병의 최신 수술 치료방법인 수면 뇌심부 자극술도 병이 이미 너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시도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뉴욕중앙일보와 뉴욕한인봉사센터가 후원한 이날 세미나는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약 150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그는 ▶파킨슨병의 기본 정보 ▶파킨슨병의 최신 수술 치료방법인 수면 뇌심부 자극술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의 연구보고와 계획 등을 설명하고, 수면 뇌심부 자극술에 관련된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이 진행됐고, 백 교수는 직접 한인 노인들의 상태를 체크해주기도 했다.

백 교수는 증상과 관련, “파킨슨병은 대개 몸이 느려지고 뻣뻣해지며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같은 증상을 외국어로 설명하기 어려워 많은 한인들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파킨슨병에 대한 세미나를 열게 됐는데 기회가 된다면 매년 뉴욕에서 파킨슨병 건강 세미나를 열고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오윤경 인턴기자 oykworld@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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