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 모금 뉴욕주 3위…양 후보 합계 2631만여 불
캘리포니아주 3985불 1위
뉴저지 700여만 불로 9위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현재 전국을 돌며 각종 기금모금 행사에 참여하며 자금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최근까지 집계된 양당 후보 합산 지역별 모금 현황을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3985만여 달러로 가장 많고, 뉴욕주는 2631만여 달러로 3번째로 많은 선거자금이 모아졌다. 뉴저지주에서는 700여 만 달러가 모금돼 9위에 기록됐다.
각 후보의 총 모금액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2억1700만 달러를 모금했고, 롬니 후보는 9700만 달러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뉴욕시에서만 오바마 대통령이 1500만 달러를 끌어모았고, 롬니 후보 역시 10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을 챙겼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일에도 뉴욕시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한 모금 행사를 포함해 3개의 기금모금 행사를 돌기도 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주에도 영화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와 함께 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롬니 후보는 최근 텍사스주에서 이틀동안 머물며 댈러스 포트 워스와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지를 돌며 1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롬니 후보는 공화당 강세 지역 외에도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워싱턴주 시애틀 등 비교적 진보 성향의 지역도 방문하며 기금을 모으고 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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