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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예비선거] 강석희 해냈다…연방하원 결선 진출

득표율 34% 넘어…저스틴 김은 패배
LA카운티 검사장직 재키 레이시 선두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11월 본선에 진출하면서 연방하원 입성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5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서 샌타애나와 어바인 지역을 관할하는 45지구 연방하원의원직에 도전한 강 시장은 오후 11시50분 현재 개표율 40%, 득표율 34.5%로, 50.6%의 득표율을 기록한 공화당의 존 캠벨 현역의원과 나란히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강 시장은 3위인 존 웹(공화) 후보를 20% 가까운 격차로 따돌리고 2위를 굳혔다.

반면 레드랜드와 로마린다 지역인 31지구 연방하원의원직에 출마한 저스틴 김 후보(민주)는 득표율 13%, 3941표를 얻으며 6명의 후보중 4위를 기록,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결선엔 27%의 득표율을 얻은 공화당 현역 의원인 게리 밀러와 21%를 기록한 밥 더튼(공화) 주상원의원(랜초쿠카몽가)이 11월 본선에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중앙위원직에 출마했던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과 스티브 황보(이상 68지구) 라팔마 부시장, 사무엘 한(65지구) 댄 와그너 가주 하원의원 보좌관은 각각 상위 6위 내에 들지 못하고 있어 당선권에서 멀어지는 분위기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LA카운티 검사장 선거에선 현역 부검사장인 재키 레이시 후보가 11만7000여표(득표율 31%)를 얻으며 초반부터 선두를 지켰다. 역시 카운티 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앨런 잭슨 후보가 23.7%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3위를 기록한 카르멘 트루타니치 시검사장이 22.7%의 득표율로 잭슨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주의원의 임기를 현행 14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하는 주민발의안 28은 62.6%의 지지를 받아 통과될 전망이다. 반면 암 연구비 마련을 위해 담배세를 현재 한갑당 87센트에서 1달러87센트로 인상하자는 내용의 주민발의안 29는 찬성 49.3%, 반대 50.7%로 통과 여부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밖에 LA카운티에서 공원 등의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호텔세와 쓰레기 매입세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발의안 L과 H는 각각 60%와 63%의 찬성을 얻어 통과가 확실시된다.

특별취재팀=장연화·김병일·백정환·신승우·김정균 기자/사진 백종춘·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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