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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도 함께 하는 공간"…문화회관 임시이사회, 국제문화축제 점검

22~24일 윌링시 공동개최

시카고 한인문화회관(회장 강영희)이 개관 1주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문화회관 임원 및 이사 15명은 5일 나일스 우리마을에서 임시 이사회 및 기자회견을 열고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문화회관 개관 기념행사는 오는 22~24일 윌링 시정부와 함께 ‘윌링 국제 문화축제(Wheeling International Fest 2012)’로 개최된다. 윌링 상공회의소 및 공원국이 협력하고 있으며 약 4만5천달러 예산의 대규모 이벤트로 개최될 계획이다.

문화회관에 따르면 기념식은 22일 오후 4~6시 VIP 리셉션 전야제로 시작된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개인이나 업체 누구나 5~15달러의 입장료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23일 메인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축제로 Bob Chinn's, RAM, Wa-Pa-Ghetti's 등 윌링 지역 식당 및 업체 30개 부스가 들어서 유명 메뉴 및 주류를 판매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필리핀, 중국, 일본 등 지역 15개 소수계 및 고등학교 단체가 문화공연을 꾸민다.

한인사회에서는 CJ, 농심, 아씨 등의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도 한식 및 한국 공예품 판매 부스가 부족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타기, 조랑말 타기 등의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거둬진 수입은 문화회관과 윌링 상공회의소가 나눠갖게 된다. 연례행사 개최 여부는 올해 행사 성과에 따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강영희 문화회관 회장은 “지난해는 한인사회에 문화회관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전하기 위한 행사였다. 올해는 한인 뿐 아니라 이웃 커뮤니티와도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장소로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한인 문화축제가 아니라 국제 문화축제로써 다민족이 모여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노스브룩 힐튼 호텔에서는 문화회관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 음악회를 갖는다. 시카고 출신의 유명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가 특별초청 됐고, 소프라노 라은실, 메조 소프라노 신혜정, 테너 진철민, 바리톤 김기봉이 출연한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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