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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추모 우표, 정부발행 아니네…우정국 인가 사설업체 제작

뉴욕한인회가 오는 20일부터 판매하는 위안부 추모 우표는 우정국이 공식 발행하는 우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인회 측은 당초 "우정국과 위안부 추모 우표 발행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본지 확인 결과 이 우표는 '포토스탬프(photostamp)'라는 사설업체를 통해 발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국의 인가를 받은 이 업체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제작 비용과 수수료를 받고 우표를 제작해 주며, 일반 우표처럼 사용은 가능하다.

이에 대해 한창연 회장은 5일 “정부 발행 위안부 추모 우표는 미·일 양국 간 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그러나 우정국의 심사를 거쳐 발행되는 만큼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위안부 추모 우표의 액면가는 45센트다. 한인회 측은 이 우표를 장당 1달러에 판매, 수익금을 위안부 기림비 추가 건립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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