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노바서 취업박람회…"구직·창업 도와주는 잡페어에 꼭 오세요!"
VA한인회·본사 공동 주최
이번 행사를 본사와 공동 주최하는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홍일송 회장은 “정부 기관과 업체 등 설치 부스가 약 60여곳으로 예년에 비해 30% 정도 규모가 확대됐다”면서 “이번 취업박람회에 인턴십 기회를 찾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1세 등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큰 도움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피터 김 행사위원장은 “지금까지가 한인사회를 위한, 혹은 주류사회가 협력하는 행사였다면 올해는 한인사회가 장을 마련하고 주류 사회를 초대한 행사”라며 “타 아시아 커뮤니티까지 적극 참가함으로써 명실공히 워싱턴 최대의 취업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업 정보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는 무료 건강검진과 세미나,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산부인과(신현기)·내과(권오기)·노인과(전황현)·치과(임미선)·이승재(척추신경)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이 나와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B형 간염 검사 및 백신 접종이 무료로 이뤄지며, ▷당뇨병 혈당 점검 ▷골다공증 ▷심전도(EKG) 검사 ▷고혈압 검사 ▷체지방 검사 ▷골밀도 검사 ▷청각 검사 등도 실시된다.
또 ‘한미 FTA가 미주 동포들에게 주는 영향’, ‘이민법 세미나’, ‘버지니아에서 정부 직장을 구하는 법’, ‘연방 정부 직장에 도전하는 방법 및 절차’, ‘중소기업을 위해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페어팩스에서 자영업 시작하는 법’ 등의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한편 행사 당일 일손을 도울 1.5세나 2세, 유학생 등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취업박람회 이후 희망자는 버지니아 한인회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다.
▷문의: 703-534-8900(VA한인회), 571-261-8574(자원봉사자) ▷일시: 6월 9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8333 Little River Turnpike,Annandale, VA 22003(CE 건물 체육관)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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