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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는 인권과 평화를 위한 것"…한인단체 건립추진대회 개최

“인권보호와 평화를 위해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추진한다.”

최근 잇따른 일본의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위안부 기림비 철거 요구와 위안부에 대한 망언을 규탄하는 한인들의 목소리가 뉴욕에 울려 퍼졌다.

뉴욕한인회와 시민참여센터·뉴욕한인학부모협회·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대뉴욕지구광복회 등으로 구성된 위안부 기림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4일 플러싱에 있는 JHS189중학교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 추진대회를 열고 기림비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플러싱에 위안부 추모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피터 구(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기림비 건립은 위안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후세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한인회는 또 오는 20일부터 위안부 추모 우표(사진)를 판매할 계획이다. 화가 스티브 카발로가 디자인한 우표는 총 5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한 장 당 1달러씩이며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 지역한인회연합회에서 20장짜리 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우표 판매 수익금은 위안부 기림비 건립에 전액 사용된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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