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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한인 선교단체 BMI, 자메이카서 선교 봉사

선교에 관심은 있으나 어떻게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선교에 열정을 가진 한인 신자들이 모여서 만든 선교 단체가 바로 BMI(Bridge of Mission International)로 '선교의 다리를 놓아준다'란 의미다.

가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한 BMI는 2007년 창설되었으며 LA 15명을 비롯해 애틀란타 10명 보스턴 10명으로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곳 LA지역은 성 토마스 성당의 이유진 신부가 지도신부로 있고 동부는 보스턴 한인성당의 정 도미니코 신부가 맡고 있다.

BMI 창설 취지가 "선교에 관심은 있지만 기회와 계기가 주어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선교지를 알림으로써 선교지와 연결시켜 주기도 하고 또 직접 그 지역으로 지원자들을 모아 선교 봉사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외국으로 선교활동을 하길 원하는 사람은 이 단체를 통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최근의 선교지는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 있는 MOP(Missionaries Of the Poor)라는 수도회였다. 이유진 신부를 비롯해 16명이 함께 참가했다. 지난 4월28일부터 5월5일 까지 수도회에서 하고 있는 사업을 도왔다. 이 수도회는 1981년 리다츠 호렁이라는 신부에 의해 창설됐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십자가의 예수님과 가장 힘든 이웃-정신지체 장애인고 버려진 아이들 노인과 에이즈 환자-을 돌보는 수도회"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자메이카 인도 필리핀 하이티 우간다 인도네시아 등지에 500여명의 수사 신부들이 소속돼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이 수도회와 연결이 되고 희망자들이 모집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유진 지도신부와 함께 선교하러 가게 된 것이다.

한 참석자는 "개인적으로 몸이 약해서 항상 선교에 대한 갈망은 있었지만 선뜻 나서지지 않았다가 이번에 후배의 적극적 권유로 난생 처음 선교 봉사를 하고 돌아왔다"며 "항상 가난한 이웃 안에 예수님이 계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에 정말 그들안에서 우리를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안일한 일상사 속에서 삶의 재미와 생기를 찾지 못한 젊은이라면 선교봉사를 꼭 한번 권하고 싶다고 했다.

참석단에는 내과 의사인 음 안드레아씨와 치과의사인 지 정하상 바오로씨도 있어서 의료 혜택으로부터 멀어져 있던 환자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유진 지도신부는 "자메이카는 나 역시 처음 가보는 곳으로 생각보다 아주 많이 가난했다"며 "하지만 그런 곳에서도 가장 가난하고 힘든 형제 자매들을 보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떠올릴 수 있었고 특히 그곳에 계신 수사님들의 희생적 봉사 모습과 늘 기도하는 것을 사제로서 개인적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아주 많이 떠올렸다"며 BMI를 다리 삼아 나보다 가난한 이웃으로 다가갈 기회를 모두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도신부는 또 "이번에 선교에 나섰던 청년들이 받은 큰 감동을 보면서 앞으로 1년에 1~2 차례씩 선교여행을 지도할 것"이라며 "남가주 한인신자들이 외방 선교에 더욱 눈을 크게 뜨고 열정을 가지고 가난한 이웃에게 다가갈 수 있는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사제로서도 더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선교봉사의 감동을 표현했다.

▶문의: Bridge of Mission International Inc P.O Box 10247 Fullerton CA 92838 www.missionariesofthepoor.org

▶연락처: Xavierkim2001@yahoo.com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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