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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궁금증 풀어드렸어요…김정겸 정형외과의 초청 세미나 인기

 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무료 세미나가 지난달 29일 한인들의 호응속에 열렸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가 월례 세미나의 일환으로 김정겸 정형외과의를 초청, 실시한 이날 세미나에선 관절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워싱토니안이 선정한 최고의 의사에 뽑히기도 한 김 전문의는 이날 “관절염의 종류에는 퇴행성·염증성·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 병균 감염 등이 있는데, 65세 이상 미국인의 절반인 50%가 관절염으로 고생한다”면서 ”부상이 원인이 아닌 무릎과 엉덩이(고관절) 통증은 대개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를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는 ’쓰고 닳은’ 관절염으로 노화와 생활습관, 체중, 흡연, 유전, 사고 등이 주 원인”이라면서 “활동을 하거나 추위 및 습기가 찰 때 통증이 느껴지고, 붓기나 열기가 있다”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생활습관을 바꾸고 수영이나 충격이 적은 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물리치료 및 근육강화 치료, 동작 개선, 브레이스 착용, 주사 치료 등의 치료법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문의는 “보조 약품으로 클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 황산이 들어간 약을 60일 이상 섭취할 경우 약 67%의 환자가 개선 효과를 본다”면서 “심한 경우 관절을 다듬거나 통증 유발 부위를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 등의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문의는 MIT 전기공학과를 졸업, 대학원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다. 템플대학 의대를 졸업한 후 템플대 병원 인턴십과 레지던시, 조지타운대 스포츠 의학 펠로십을 수료했다. 레드스킨스 풋볼팀 담당의를 역임했으며 현재 프린스윌리엄 병원에서 근무중이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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