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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내달 5일 NJ 예비선거] <2> 한인 후보 누가 출마하나…"한인 유권자들 참여 절실"

4명 잇따라 도전장…본선거행 티켓 노려

팰팍·레오니아·리지필드·우드클립레이크

오는 6월 5일 실시되는 뉴저지주 예비선거에는 한인 후보 4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한 첫 단계인 예비선거를 통과해야 본선거행 티켓을 거머쥐는 만큼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인 후보 출마 현황= 올해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레오니아·리지필드뿐 아니라 우드클립레이크에서 한인 후보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던졌다.

타운별로 살펴보면 팰팍 이종철(민주) 시의장이 재선에 나선다. 조셉 테스타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구성한 이 의장은 경쟁 후보가 없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본선거에서는 공화당 신시아 로퍼·제임스 로퍼 후보와 3년 임기 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지난 2월 레오니아 역사상 두 번째 한인 시의원으로 임명된 박익성 의원(민주)은 그렉 마루라키스 후보와 함께 3년 임기에 도전한다. 레오니아민주당위원회에서 공천을 받은 박 의원은 공화당 후보가 없어 예비선거와 본선거 모두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리지필드에서는 지난해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했던 데니스 심(민주) 후보가 3년 임기 선거에 출마했다. 레이 페나바드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구성한 심 후보는 예비선거 승리가 유력한 가운데 본선거에서 앤거스 토드·워렌 빈센츠(이상 공화) 현 의원과 대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우드클립레이크 진 배 교육위원이 시의회 진출 도전장을 던졌다. 공화당 후보로 등록한 배 위원은 예비·본선거를 통과하면 타운 역사상 첫 한인 시의원으로 탄생하게 된다.

◆우리 동네 누가 출마하나= 올해 선거에서는 연방하원 12석과, 연방상원 1석의 각당 후보를 선출하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카운티(프리홀더)와 시의원 후보를 뽑는다. 버겐카운티 경우 시장 선거가 실시되는 잉글우드를 제외한 나머지 타운은 시의원 선거만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두 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포트리에서는 민주당 조셉 세르비레이 시의원과 하비 소머가 출마해 승리를 확정했다. 토마스 베네트·피터 캠벨·로사나 수레이스 후보는 공화당으로 출마해 두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글로리아 오(민주) 시의원이 활동중인 잉글우드클립스에서는 민주당 조셉 파바로 시의원·노라 잡슨 후보, 공화당 캐롤 맥모로 시의원·라몬 페로 후보가 각각 예비선거 승리를 확정 짓고 본선거에서 대결한다. 준 정(무소속) 시의원의 해링턴파크에서는 두 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가운데 공화당 2명, 민주당 1명이 각각 출마해 후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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