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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마일 걸어온 염소 '리글리'…컵스 구장 리글리필드 입장 못해

암 연구기금 모금 캠페인 일환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라는 이름을 가진 염소 한 마리가 29일 진짜 리글리필드 앞에 도착했다.

30일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이 염소는 지난 2월 25일 컵스의 전설적인 선수 론 산토의 생일에 맞춰 애리조나 주 메사를 출발했다. 암 연구 기금을 모으기 위해 5명의 남성과 함께 1천761마일을 걸어 시카고까지 온 이 염소는 28일 시카고에 도착했다.

리글리필드는 ‘염소의 저주’로 유명한 야구장. 1945년 월드시리즈 당시 빌리 고트 테번의 주인 윌리엄 시아니스가 자신의 염소를 데리고 입장하려다 제지당하자 ‘다시는 컵스가 리글리필드에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를 내렸다고 알려졌다.

29일에도 염소 ‘리글리’는 야구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다만 컵스의 구단주 톰 리켓츠가 연구 기금에 사용하라며 걸어온 거리와 같은 액수인 1천761달러를 기증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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