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체험 통해 배웠어요"…퀸란센터 한국어·문화강좌

음식 만들기·놀이 등 실시

SF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김신옥)이 쿠퍼티노 퀸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및 문화 강좌’가 초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한 한국어 학습을 실시했다.

오혜옥 강사는 지난달 23일, 김치부침개 등 한국음식 만들기와 시장놀이·카페놀이 등 물건 사는 방법을 통해 실용 한국어 교육을 펼쳤다.

또한 몬타비스타 고등학교 한국클럽 학생들을 초청해 사물놀이 공연을 마련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각 악기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제기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놀이문화를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SF교육원 김신옥 원장은 “퀸란센터와 같이 타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많은 이들에게 한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을 이해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퀸란센터 가을학기 초급반은 9월5일(수), 중급반은 9월6일(목)에 개강한다.

한국어 강좌는 18세 이상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쿠퍼티노시 웹사이트(www.cupertino.org)와 커뮤니티 센터에서 온라인 및 전화등록이 가능하다.

▶주소: 10185 North Stelling Rd. Cupertino

▶문의: 오혜옥 강사(408)507-5454

양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