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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선율 여름 밤 수놓는다, 퍼시픽 콰이어 합창단 '음악회'…어린이·청소년 단원도 함께

내달 2일, 플레즌튼서

퍼시픽 콰이어 합창단(단장 카타리나 김)이 여름 밤을 수놓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세계의 노래(Songs Around the World)’라는 주제로 내달 2일 저녁7시30분부터 플레즌튼 트리니티 루테렌 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퍼시픽 콰이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퍼시픽 유스 콰이어’‘퍼시픽 주니어 콰이어’도 함께 무대에 올라 프랑스의 고전 합창곡을 비롯한 흑인영가와 한국 동요, 바로크 시대의 합창 명곡 등 세계 각국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 최 음악감독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세속적인 음악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의 정서가 건전한 음악으로 바로 채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이러한 음악 봉사 활동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각계 각층이 화합하며 봉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9년 창단한 퍼시픽 콰이어는 음악스텝들의 전문적인 음악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도자적인 인격 형성을 이루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선교사들을 위한 기음음악회, 오클랜드 아동병원 돕기 음악회 등 활발한 음악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입장료는 개인 15달러이며, 단체는 10달러다.

▶주소: 1225 Hopyard Rd. Pleasanton

▶문의: (925)270-7047

이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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