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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림이 계속 생기는데,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ASK미국-한의학 박사 크리스틴 조]

▶문= 52세의 여성입니다. 평소 손발 저림이 자주 있는 편이고 운전하다가 저도 모르게 오른쪽 다리를 두드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어쩌다 신경을 좀 쓰게 되면 저림이 더 많이 느껴지는 편이고 허리가 뻐근하거나 가슴이 답답하면서 쉽게 잠들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어떤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가요?



▶답= 순환장애는 크게 혈액과 신경의 범주로 나뉘는데 심장성 및 신장성 동맥경화 만성적인 피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당뇨같은 질병으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말초신경병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감각저하 쑤심 저림 화끈거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림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허리와 엉덩이 뒤쪽 라인이나 사타구니 쪽이 뻐근해진다거나 발이 시린 증상이 생긴다거나 걸을 때 다리 감각이 좋지 않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등이 느껴진다면 상기의 어떤 범주에 해당하는지 이를 위한 진단을 받으시고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순환장애 및 통증과 관련된 증상은 거동에 문제가 오는 시점까지 참고 버티다가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치료가 더욱 까다롭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까지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한의적 순환장애에 관한 치료는 침 부항 및 청기순혈요법 등의 약물치료를 통해 근골격을 안정시키고 체내 혈액이 충분히 보충되고 깨끗하게 순환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면서 중주파 요법이나 추나(튀나) 등의 물리치료적인 요법도 병행해 긴장된 근육과 신경을 이완시키고 잘 소통될 수 있도록 풀어주게 됩니다.

가벼운 증상은 몇 회의 치료로도 상당한 호전을 보게 되나 환자가 각기 갖고 있는 근본원인까지 치료하는 것은 치료방법 기간 및 예후가 차별적입니다. 또한 본인의 체질을 진단받아 근건을 튼튼하게 해주고 피가 탁해지지 않게 할 수 있는 섭생을 배워 평소 실천하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방법은 이상을 느끼는 부위를 되도록 따뜻하게 해주는 것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 특정 자세를 오래 취하는 것을 피하고 만약 직업상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행동이나 운동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반드시 양방향으로 번갈아 할 수 있도록 개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그린한방병원 (213)38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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