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하이브리드 고객 만족 최고 …오토퍼시픽 조사 1위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하이브리드(사진)가 201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로 선정됐다.소나타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전문 컨설팅 기업 오토퍼시픽이 24일 발표한 2012년 조사에서 하이브리드·전기차 부문에서 총 667점을 얻으며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가장 큰 점수를 획득한 부분은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블루 드라이브를 장착한 것이다. 블루 드라이브로 인해 적은 모터용량으로도 대용량의 모터파워 성능을 갖춰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 또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25% 더 가볍고 40% 더 적은 공간을 차지하지만 1.7배 더 오래가는 효율적인 배터리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시내에서는 갤런당 40마일, 하이웨이에서는 37마일의 연비를 기록하고 207마력을 자랑하는 등 동급 최고 연비와 최대 마력으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모던하고 역동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충격 흡수, 6단 자동 변속기, 블루투스 시스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1위를 차지했다.
오토퍼시픽은 매년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번 조사는 신차를 구입한 7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능, 품질, 안전성, 상품성, 편의성 등 모두 48개 항목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종합한 것이다.
채현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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