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문학회-미주문예동우회 통합…회장에 정영희씨 유임

워싱턴 수필문학회(회장 정영희)와 미주문예동우회(회장 손지언)가 통합했다.
　
지난 19일 열린 수필문학회 월례회에서는 두 단체가 연합, 앞으로 회원들이 함께 문학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수필문학회 정영희 회장이 통합 회장으로 유임되고 미주문예동우회 손지언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미주문예동우회는 단체 차원에서 그동안 수고한 손지언 회장과 차영운 총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혜란 고문이 진행한 ‘훌륭한 문장쓰기 10계명’ 강의에서는 수준 높은 글쓰기 요령이 소개됐다. 이 고문은 “첫 문장은 간결하고 소박하게, 문장 길이는 호흡조절을 위해 장단을 두며, 한 단락에는 한가지 내용만 넣는다”면서 “문법과 맞춤법에 주의하고, 특히 첫 문장과 끝 문장은 혼신의 힘을 쏟는다는 생각으로 써야 할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어 하나를 선택할 때에도 신경을 쓰는 등 몇가지 사항을 꼭 지키면 훌륭한 글 쓰기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유승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