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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국무부 공무원입맛 사로 잡다…DC내 청사서 한식 알리기 행사 열려

불고기·잡채·파전 등에 "맛있다" 연발

22일 워싱턴DC내 국무부 청사에서 한식 알리기 행사가 열려 미국 공무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아시안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대사관과 뉴욕 aT(농수산물유통공사), 코리안헤리티지파운데이션(KHF)이 ‘한식의 맛 비밀을 발견하세요(Discover Korea's Delicious Secret)’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국무부에선 처음 열린 한식 홍보행사에는 300명 이상의 국무부 직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불고기와 해물파전, 잡채, 김치, 송편, 구절판, 신선로, 수정과, 식혜 등 한국의 전통 음식을 시식한 뒤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우영희 요리연구가가 직접 선보인 탕평채도 인기를 끌었다.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은 “아태 문화유산의 달은 미국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문화적 다양성을 중요시 여긴다는 의미에서 정해진 것”이라며 “아시아의 문화 유산을 서로 존중하고 지켜나가자”고 인사말을 했다.

한식 행사에 앞서 한국 전통무용단의 아리랑, 화관무 공연 순서도 있었다.

윤삼균 KHF회장은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식행사를 추진해 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꾸준한 한식홍보산업을 통해 한국 음식에 대한 미국 현지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오형완 뉴욕 aT센터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정치인들과 각계각층의 리더, 일반인 등에게 한식의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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