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문화제 열려…사사세워싱턴·미주시민네트워크 등 공동주최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3주기를 맞아 워싱턴에서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사람사는세상-워싱턴(대표 서혁교·이하 사사세)와 미주시민네트워크(대표 김한엽·이하 미시네)가 공동 주최한 추모 문화제는 29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메이슨 디스트릭트 공원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추모문화제에 참가한 워싱턴 일원의 한인들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애도했다.
추모 분향소, 노짱께 한마디, 사진전, 어린이 창작 놀이마당, 추모 동영상 등 자유 놀이마당으로 시작한 추모문화제는 네 마당으로 진행됐다.
메릴랜드 풍물패 한판의 신나는 공연으로 자유놀이마당을 끝내고 2부 축제마당에서는 UMBC(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 학생들의 ‘비보잉’, 사사세 회원들의 ‘엠비빠이야’, 시사 OX퀴즈, 사물놀이 천지음의 풍물 공연이 이어졌으며 3부 추모 마당에서는 미셸 김 씨가 바이올린 독주를, 성악가 강원희 씨가 ‘Impossible Dream’을 부르고 이철언 씨가 상록수 등을 기타연주했으며 강창구 씨가 춘향가 중 ‘이별가’를 불렀다.
그레이스 김 씨가 추모시로 박노해 씨의 ‘우리는 바보와 사랑했네’를 낭독했다. 또한 무용가 강의학 씨가 살풀이 춤을 췄다.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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