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의 수행' 특강…나란타 불교아카데미

나란타 불교 아카데미는 오는 6월5일(화) 12일(화) 19일(화) 세차례에 걸쳐 '마음 챙김의 수행'을 위한 특강을 갖는다.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초청 강사는 혜강 법사다.

이번에 강연되는 '마음챙김의 수행'이란 불교 명상 중의 한 방법으로 통찰명상(위빠사나)으로 분류된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을 강제적으로 바꾸거나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나란타 불교 아케데미의 한 관계자는 "이 관찰을 통해 정서나 느낌이 스스로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나아가 육체적 정신적 현상들이 자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조건에 따라 발생하고 사라지는 허망한 현상임을 깨달아 가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특강에 강사로 초빙된 혜강법사는 미얀마에서 여러 스님으로부터 위빠사나 수행을 지도받고 지난 20연년간 수행을 해오신 국제포교사로 알려졌다. ▶장소: 3727 W 6th St. # 310 LA CA 90020

김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