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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벨 가든 완공, 7년간 대공사 결실…범종각·정원·십장생벽화 등 선보여

워싱턴 한미문화재단, 내일 전야제, 19일 완공식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 일원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범종을 세우는 대사역이 오는 19일 완공식을 끝으로 마침내 완성된다.

워싱턴 한미문화재단(KACC·대표 이정화)가 지난 2005년부터 수년간 추진해오면서 단계적으로 설립해 오면서 최근까지 범종각을 비롯해 주변 한국 담장, 정원, 십장생벽화 등을 모두 완공했다.

메도우락 식물공원내 중앙에 자리한 이 ‘코리안벨 가든’은 명실공히 한국의 범종을 지닌 누각과 정원을 갖춘 완벽한 세트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KACC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비롯해 19일 오전 11시 각계인사를 초빙한 가운데 완공식을 갖는다.

평화의 종으로 명명된 이 한국 종각 건축물은 그동안 한인사회가 각계 인사들의 정성과 노력, 기부 등을 합쳐 이룬 한인사회 협력의 종합결집체로서 그 모습과 함께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한미 수교 130주년을 맞는 해에 이정화 회장은 “이제 한인사회 각계의 정성의 결집체로 묶어 미국 사회에 바친다”며 감회를 밝혔다.

한국 범종 건축물 건립에는 한인사회 거의 모든 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큰 돈을 희사한 이들로부터 작은 금액을 기부한 이들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도움이 담겨 있다.

퓨전 국악팀 아라연 공연·우리미아트 패션쇼…
'한국의 멋' 미 주류사회에 알린다


이 회장은 여기에 한국쪽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어윤대 KB금융지주회장 등으로부터도 코리안 벨의 건립과 관련, 특별한 도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19일 열리는 완공식은 건립을 추진한 인사들의 기념사와 축사 등을 필두로 워싱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를 비롯해 특별히 한국에서 퓨전 국악 연주팀으로 유명세를 높이고 있는 ‘아라연’팀이 공연한다.

아라연의 공연기획을 맡고 있는 허영훈 대표는 “우리 음악을 머금고 있는 아라연이 워싱턴 코리안벨 가든 완공식 공연은 매우 뜻깊은 것으로 모든 일정을 조정해 왔다”면서 “특히 마지막에 아리랑을 주제로 한 아라 아리랑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최근 높아지는 아리랑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연은 참신한 젊은 여성 3명의 정통 한국음악 전문가가 해금과 피리, 가야금을 이용, 피아노와 첼로 등 악기와 어울리며 우리 음색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공연한다.

완공식에서는 아울러 한국의 뛰어난 멋을 우아하게 재생해내는 주리화씨(주영숙)의 화려하면서도 차원높은 한복의 멋을 담은 15벌의 작품을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기풍으로 파스텔 톤에 담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정화 회장은 “코리안벨 가든을 추진하면서 겪은 안좋은 기억은 다 잊었다”고 말하고 “이제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벨가든의 완공을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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