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취업박람회 참가기관 소개] 공공서비스 공평하게 누려야…페어팩스 인권평등국
페어팩스카운티 인권평등국(OHREP·The Office of Human Rights & Equity Programs)은 카운티 공무원 채용 및 프로그램, 서비스 혜택 등에 있어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조직된 기관이다. 동등한 기회 제공과 포괄적 다양성을 목표로 카운티 인권 존중을 위해 일하고 있다. OHREP는 크게 인권국과 평등 프로그램국으로 나뉜다.먼저 인권부(HRD)은 인권과 관련된 주민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이를 조사하는 일을 주로 맡는다. 예를 들어 주택 구입이나 구직, 공공시설 이용, 교육 참여 등의 기회에서 차별을 받았을 경우 이곳에 호소할 수 있다. 카운티 인권 규정은 주택 공급사나 고용주, 사업체, 사립학교 등이 특정 개인을 나이나 인종, 종교, 국적, 성별, 결혼 여부에 따라 차별할 수 없게 하고 있다.
특히 가족 중 18세 미만의 어린 자녀들이 있다는 이유로 입주를 거부하는 것은 차별에 속한다. HRD는 또한 커뮤니티 그룹, 비영리재단, 주택공급사, 고용주,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기도 한다.
평등프로그램(EPD)은 카운티 공무원과 응시자, 주민 등이 카운티 시설이나 자료, 프로그램 이용시 정확하고 기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 업무다. 또한 장애인 보호법 등 차별 방지법이 제대로 지켜지는 지 감시하는 것도 EPD에서 맡고 있다.
OHREP는 오는 6월 9일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와 워싱턴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취업박람회에 참가,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권 및 불평등과 관련된 불만 접수는 전화(703-324-2953)로 예약 후 직접 전문가와 만나면 된다. 요청시 통역인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문의: 703-534-8900(VA한인회) ▷장소: NVCC 애난데일 캠퍼스(8333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003)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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