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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에게 음란한 문신을 보여줘서…" 증언

핑크베리 영 이 공동창업주
노숙자 구타혐의 법정 공방

노숙자를 구타한 혐의로 체포된 핑크베리 공동창업주 영 이씨의 범행동기를 두고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9일 LA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원고 측 증인으로 출두한 로버트 에드워드는 "사건 당시 이씨에게 '왜 (도날드 볼딩을) 폭행하는가'라고 물어봤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이씨가 (볼딩)이 자신의 부인에게 음란한 문신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다.〈본지 1월 18일자 A-1면>

반면 이씨의 변호인은 에드워드의 증언에 신뢰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필립 코언 변호사는 "에드워드가 볼딩을 폭행한 용의자로 이씨의 사진을 골랐지만 '100% 확신은 아니다'라고 말했었다"고 주장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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