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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종교인 비율 미국 45위

주민 3명중 1명꼴인 34.6퍼센트 만 신앙생활
1위 로마 가톨릭, 몰몬과 회교신자들 급증

워싱턴주 종교인수가 지난 10년동안 조금 늘었으나 아직도 미국 전체로서는 45위일 정도로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마다 실시하는 미국 종교 센서스가 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워싱턴주의 종교인수는 미국 전체 주중 45위였다. 10년전인 2000년에는 워싱턴주가 49위였고 오리건주가 꼴지였다. 그러나 2010년에는 메인주가 최하였고 그다음이 오리건주였다.

이처럼 순위에서는 조금 올라섰으나 워싱턴주에서 교회나, 사찰, 회교사원, 유대교 회당에 출석하는 종교인들은 2000년 33퍼센트에서 2010년에는 34.6퍼센트로 조금밖에 늘지 않았다. 즉 워싱턴주민 3명중 1명꼴만 종교인인 셈이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의 종교인 비율이 적은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서북미 지역의 자연이 너무 좋아 주민들이 실내에서 예배드리기 보다 밖으로 놀러가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워싱턴주 39개 카운티 별로 볼 때 동부 워싱턴주의 가필드 카운티가 60.1퍼센트로 제일 높았고 스카마니아 카운티가 17퍼센트로 제일 낮았다. 킹 카운티는 10위로 37.6퍼센트, 피어스 카운티 14위 35.3퍼센트, 서스톤 카운티는 28위로 28.9퍼센트였다.

이 연구는 워싱턴주의 236개 종교 그룹의 등록 교인, 출석자 그리고 다른 참석자 수 등으로 교인수를 계산했다.

종교별로 볼때는 몰몬 교 신자가 가장 급성장해 2000년 17만8000명에서 50퍼센트나 늘었다.

워싱턴주에서 가장 신자가 많은 종교는 로마 가톨릭이 78만4332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이어 비교단 복음주의 개신교 30만9440명, 몰몬 교인 26만7267명이었다. 이어 하나님의 성회 교인이 12만5005명이었다. 불교신자는 4만9065명, 회교도도 1만5553명에서 23퍼센트가 늘어 1만9092명이었다.

미 전국적으로 볼때도 종교인은 2000년 50.2퍼센트에서 2010년에는 48.8퍼센트로 조금 줄어들었다.

( 한인 교회 연합 기도회에서 한인들이 찬양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이같은 종교인이 주민 3명당 1명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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