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꿈 말하기 대회 성황…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석권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가 주최한 제21회 동요부르기와 제8회 나의꿈말하기대회에 학부모와 협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5일 다솜한국학교에서 열린 이날 동요부르기대회에는 동중부협의회 회원 19개 학교에서 중창 12팀, 독창 7팀이 참가해 동심의 나래를 폈다. 대상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중창팀이 차지했다.

나의꿈말하기대회는 각 학교를 대표한 12명의 어린이들이 구체적인 자신의 꿈과 희망을 발표했다. 특히 학생들은 선교사·작가·프로듀서·약품개발자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꿈을 확신에 찬 한국말로 전달,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꿈꾸는 약품개발가’란 제목으로 참가한 남뉴뉴저지통합한국학교 전해림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양은 오는 7월 27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국학술대회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벅스카운티한국학교 황보유나양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삶’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동요부르기와 나의꿈말하기 대회 입상자 명단.

동요부르기대회: ▷대상:남부뉴저지통합 중창팀(김민진 외 6명), 독창: 한승희(랜스데일연합한국학교) ▷금상: 랜스데일중창팀(오윤아 외 6명), 독창:오세미(남부통합한국학교) ▷은상: 안디옥한국학교 중창팀(정수미외 5명) 독창:배윤빈(영생한국학교) ▷동상:필라한인연합한국학교(남윤석외 4명), 독창: 이다영(리하이밸리) ▷장려상: 벅스카운티중창팀(성보배 외 6명), 독창: 최하은(앰블러), 다솜한국학교중창팀(김수아 외 7명), ▷특별상:뉴호프(중창) 송수아 외 7명, 필라임마누엘(중창):이예솔 외 5명 등.

나의꿈말하기 대회 ▷대상:전해림(남부통합) ▷금상:황보유나(벅스카운티) ▷은상:박주영 ▷동상:최하은(안디옥) ▷장려상:김가영(필라임마누엘) 한승오(랜스데일연합), 이주원(필라한인연합) ▷특별상:임지예(앰블러), 반고은(뉴호프)양 등이다.

박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