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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고 전통 문화도 즐기고…하워드 아태문화유산의 달, 건강 박람회 성황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하워드 카운티가 한인 등 아시안들을 위해 무료 건강박람회를 실시, 각종 검사와 함께 다양한 건강 관련 기관들의 정보를 제공했다.
 로럴 소재 노스 로럴 커뮤니티 센터에서 5일 열린 건강박람회에서는 참가가들을 대상으로 비만을 비롯 콜레스토롤, 고혈압, B형 간염 등에 대한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신과,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소화기과 등의 전문의가 나서 건강을 돌봤다.

 또 하워드 카운티내 30여개의 각종 건강 관련 봉사 기관들도 참석, 아시안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네트워크를 비롯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하워드 건강 박람회를 준비한 아시안 건강관리센터 에이미 리 디렉터는 “건강은 본인 스스로가 챙기는 것”이라면서 “각종 질병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빠르다”고 말했다.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도 이어졌다.


 한국 전통 무용을 비롯 남스 태권도의 태권도 공연, 가야금, 북 공연과 더불어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도 전통문화를 소개,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 외에도 커뮤니티센터 로비에서는 서예가 권명원씨의 붓글씨 쓰기, 워싱턴 종이문화원의 종이 접기, 크라라 포터리 스튜디오에서 각종 전통 도자기를 선보였다. 또 전 김형직 사범대 교수 출신인 김현식 교수와 긴현자 사모는 한국 전통 복식을 전시, 눈길을 끌었다.

 송 수 행사 코디네이터는 “한인사회의 인구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접근 방식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면서 “다양한 건강 정보를 통해 건강한 이민살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하워드 카운티를 비롯 하워드 종합병원 등이 후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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