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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베리' 등 요거트 체인…잇단 인도 시장 진출 발표

프로즌 요거트 체인점인 '핑크베리'가 인도 시장 진출 계획을 확정해 그 성공 여부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경제 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은 요거트 자체가 인도 문화에 깊숙히 자리잡은 음식이라는 점에서 이를 얼려서 아이스크림 형태로 파는 핑크베리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핑크베리 외에도 캐나다 업체 '키위 키스' 한인 업체 '요거베리' 한국 업체 '레드 망고' 등이 인도 진출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인도에서 요거트는 전통 음식처럼 다뤄진다. 대부분 가정이 각자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어 먹으며 젊은 층은 마켓에서 사먹는 일도 잦다.



인도 음식 전문가인 하리 나약 셰프는 "요거트가 이미 자리잡은 시장인데다 아이스크림은 인도에서 항상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이를 얼려서 판매하는 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핑크베리의 컨셉트가 젊은 층에 어필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rayeo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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