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워싱턴으로…31차 총회 내달 18~21일 볼티모어 웨스턴 호텔서 개최

동성결혼법 반대 서명운동 전개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총회장 최창섭 목사·CKSBCA) 제31차 총회가 오는 6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메릴랜드 웨스틴 볼티모어 워싱턴 에어포트 호텔에서 열린다.

수도한인침례교회 협의회(회장 최인환 목사) 소속 메릴랜드 지방회(회장 지준오 목사) 주관으로 버지니아 지방회(회장 신선상 목사)가 후원하는 31차 총회는 차기 회장과 임원 선출,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메릴랜드 지방회는 윤병남 목사(풍성한교회)를 준비위원장, 이강희 목사(호산나침례교회)를 부위원장, 지준오 목사(로럴침례교회)를 총무로 선임했다.

윤병남 준비위원장은 “동성결혼허용법을 통과시키고 있는 메릴랜드에서 총회가 열리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반대 서명을 받아 마틴 오말리 주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강사로 오는 김성로 목사는 한국 춘천 한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위기의 한국 교회에 해법을 제시하는 복음 전도사로 유명하다.

총회장, 부총회장 등 임원 입후보자는 오는 18일(금)까지 선거관리원장과 총회 사무실에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출석회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로 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차 투표의 다득표자 2명을 재투표해 다득표자를 선출한다. 차기 임원 후보 자격은 지난 10년간 총회의 협동사역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회비를 납부한 목회자로 제한한다.

총회 등록비는 일인당 100달러, 가족은 150달러며 19일 이후 등록시 각각 130달러, 180달러로 30달러씩 추가된다.

호텔 등록은 참가자들이 직접 해야 하며 숙박료는 하루 129달러다. 등록신청서는 홈페이지(http://www.cksbca.org)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워싱턴 일원에는 120여개의 침례교회와 1만2000여명의 성도들이 미주남침례회 총회에 가입해 있다.

▷문의: 410-852-9191(윤병남 목사)

▷호텔 예약: 443-577-2300, http://www.starwoodmeeting.com/StarGroupsWeb/res?id=1202296806&key=75A22

장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