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에 마약 건낸 경찰 적발 부리토속 헤로인 넣어 밀반입
경찰이 재소자에게 음식에 마약을 넣어 몰래 전달하려다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전직 LA카운티셰리프국 요원 헨리 마틴(27)은 지난 2010년 2월23일 공항지법에서 재판 대기중이던 한 재소자에게 마약을 건낸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당시 마틴은 단속의 눈을 피하기 위해 헤로인이 든 봉지를 부리토(멕시코 음식)에 싸서 전달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마틴은 2년여에 걸친 내사끝에 지난 1월11일 체포됐다.
마틴은 폭스TV가 경찰 훈련생들의 실생활을 조명한 리얼리티쇼 '더 아카데미'에 출연했다. 당시 마틴은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탈락됐으나 이후 재도전해 2006년 채용됐다.
그는 6월25일 열리는 최종선고에서 최고 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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