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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K팝 심층 보도] "올해는 한국 가수들 미국진출 본격화"

미국 일류 음반사와 계약
메인스트림으로 확대 전망

LA타임스가 K팝의 미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가 주류시장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지난 29일자 문화(Arts&Books)섹션 1면과 11면 두 페이지에 걸쳐 K팝의 특성과 인기를 심층 보도하는 한편 "2012년이야말로 한국 가수들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될 해"라는 예측도 곁들였다. 신문에는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2NE1 등 대표적 K팝 가수들의 사진도 여럿 실렸다.

기사를 쓴 대중음악 전문기자 어거스트 브라운은 K팝이 아시아권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미국으로 건너오게 된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동시에 한국 가수들과 팬 미국 내 연예 산업 및 방송 관계자들과 칼럼니스트 등 각계 각층의 의견까지 기사에 곁들였다.

그는 2009년 발표된 소녀시대의 'Gee'를 K팝 인기의 시발점으로 보고 이를 '엘비스 프레슬리가 선 스튜디오(Sun Studio)로 들어선 순간'과 맞먹는 중요한 시점이었다고 표현했다.

원더걸스의 2년여의 미국 활동이나 최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소녀시대의 활약상도 소개하며 코리안 아메리칸에서 아시안 아메리칸으로 확대된 미국 내 K팝 팬층이 메인스트림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현상도 흥미롭게 보도했다. 브라운은 이와 함께 K팝의 음악적 특징을 일렉 드럼과 화려한 신디사이저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무장한 '아방 가르드' 스타일로 규정하며 화려한 뮤직비디오와 패션 안무가 결합된 비주얼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세계 시장에 전파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또한 SM YG 등 한국의 대형 기획사들이 미국 일류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윌 아이 엠 카니예 웨스트 디플로 등 인기 프로듀서들에게 곡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2NE1 GD&TOP JYJ 등 2012년 미국 진출을 가속화할 아티스트들은 더욱 메인스트림 일반 대중의 취향에 가까운 음악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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