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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리치 경선 출마 포기, CNN 등 보도…내달 1일 DC서 공식 발표

공화당 대선주자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내달 1일 워싱턴DC에서 경선 사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CNN등에 따르면 깅리치 전 의장은 경선에서 물러나고 경쟁자였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4일에도 내달 8월 노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롬니와 경쟁할 의사를 비췄던 그였다.

관계자들은 “깅리치 전 의장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이기기 위해선 롬니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깅리치의 결단에는 지난 24일 열린 델라웨어주 프라이머리에서의 패배가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해석됐다. 이 곳에서 그는 27%의 지지율을 얻어 56%를 얻은 롬니와 큰 격차로 패배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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