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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여성 오래 산다…뉴저지 평균보다 2년 길어

뉴저지와 뉴욕 주민들의 평균 수명이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통계평가연구소(IHME)가 1989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 카운티를 대상으로 나이·성별 등에 따른 사망률을 조사해 지난 1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뉴저지 주민들은 2009년 현재 남성이 77.8세, 여성이 82.2세의 평균 수명을 보여 뉴욕과 함께 전국 최장수 주로 나타났다. 특히 버겐카운티의 여성 평균 수명은 84.1세로 주 내에서 최장수 그룹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경우 남성은 뉴저지와 같은 77.8세였으나 여성은 조금 더 긴 82.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남성이 76.2세, 여성은 81.3세다.

평균 수명의 연장 속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앞서서 뉴저지주의 경우 1989년에 비해 남성의 평균 수명은 6세가 늘어난 반면 여성의 경우는 4년 연장에 그쳤다. 전국적으로도 남성의 평균수명은 같은 기간 4.6년 늘어난 반면 여성은 2.7년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인종간의 평균 수명 차이는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1989년 흑인 남성과 백인 남성의 평균 수명이 각각 63.8세와 72.5세였던 것이 2009년에는 흑인 71.2세, 백인 76.7세로 격차가 8.7년에서 5.5년으로 확연히 줄었다. 흑인과 백인 여성 간의 평균 수명 차이는 더 적어 2009년 현재 백인 여성이 3.6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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