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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한국문화 알렸어요…윌리엄앤메리대 한인학생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

해금 강습·제기차기 등 외국학생들에 인기

윌리엄앤메리대 한인학생회(KASA·대표 이건한)가 주최한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의 역사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이 생소한 데도 불구하고 많은 미국 학생 등 외국 학생들이 한 자리에 앉아 배우고 즐겼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특히 한인학생이 한글로 이름을 적어 한글 명찰을 받을 수 있는 코너가 외국인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다. 다른 한편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인학생의 해금 연주를 감상했고, 그 후 한명씩 해금을 짧게 배우는 시간 또한 가졌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여학생 주변에는 함께 사진 촬영을 원하는 학생들이 길게 줄지었고, 30분 마다 진행 된 전래동화 ‘햇님달님’ 인형극을 관람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그 외에도 ‘한강의 기적’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여러 교수들과 학생들의 참여 속 4시간 동안 펼쳐졌다. 행사 중 제공 된 불고기와 닭갈비를 즐기고 있는 외국 학생들의 모습 또한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총담당자였던 이정현 학생은 “매년 한국가요와 드라마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행사는 열려왔지만,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윌리엄앤메리대에서 한국 전통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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