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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vs 롬니…본선서 맞대결, 뉴욕 등 5개 주 경선 마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간의 대선 본선거 공방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경쟁자가 없는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뉴욕을 비롯 펜실베이니아·커네티컷·델라웨어·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를 통해 후보 확정에 필요한 2778명의 대의원을 넘어섰다.

사실상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롬니도 이날 5개 주 전부 승리를 거둬 경선에 종지부를 찍었다.

뉴욕주에서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가 64% 진행된 가운데 롬니가 61%의 득표율로 2위인 론 폴 하원의원을 45%포인트 차이로 앞서 승리가 확정됐다. 이밖에 개표가 90~99% 완료된 나머지 주에서도 56~67%의 득표율로 2위와 30~54%의 차이가 나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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