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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오이코스 대학 수업 재개…용의자 고수남씨는 단식

오클랜드 오이코스대학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고수남씨가 3주째 단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고씨는 체포된 지난 2일부터 음식 섭취를 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단식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고씨의 단식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오이코스대학은 23일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수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고씨의 범행 당시 표적이 됐던 간호학과 수강생들은 강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많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인근 프리몬트 칼리지로 전학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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