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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종교적인 주'는 미시시피…갤럽 '미국인 종교성 조사'

동북부 "종교적이지 않다"

미국에서 가장 종교적인 주는 어디일까.

유명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최근 발표한 '미국인의 종교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 중 59%가 '매우 종교적'이라고 응답한 미시시피주가 미국 내에서 가장 종교성이 강한 주로 선정됐다.

이어 유타(57%)·앨라배마(56%)·루이지애나(54%)·아칸소(54%)·사우스 캐롤라이나(54%)·테네시(52%)·노스 캐롤라이나(50%)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종교적이지 않은 주'는 버몬트주와 뉴햄프셔주로 주민들 중 각각 23%만이 '매우 종교적'이라고 답했다. 또 메인(25%)·메사추세츠·알래스카(각각 28%)·오리건·네바다·워싱턴(각각 30%)·커네티컷(31%)·로드아일랜드(32%)·하와이(33%) 순이었다. 뉴욕(32%)은 비교적 주민들의 종교성이 낮게 나타났다.



갤럽 관계자는 "보수적인 남부 주들은 전통적으로 종교적 성향이 강하지만 뉴잉글랜드 지역은 종교성이 약한 것이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나타났다"며 "지역적으로 갖는 전통적 종교적 성향은 시간이 지나도 잘 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50개 주를 합산해 보면 미국인들 중 평균 40%는 자신이 '매우 종교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종교가 삶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인정하고 매주 종교적인 예배에 참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자신이 '종교적이지 않다'고 답한 미국인도 32%에 이르는데 이는 종교가 삶에 중요한 요소가 아니며 종교적인 예배에 참석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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