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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방문나선 '7전8기의 은혜' 신섭 장로

짐배달부터 CEO…다시 택시운전
지금은 복음 전하는데 평생 걸었죠

유명 저서인 '7전8기의 은혜'를 쓴 신섭(74.사진) 장로가 LA를 찾았다. 각 교회를 돌며 그가 만난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서다. 신섭 장로는 얼마 전 한국에서 '하나님의 대사' 김하중 장로. '영혼의 목소리' 최화진 교수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은 이지선 씨 등을 비롯한 '목사님들보다 더 모시기 어려운 평신도 강사들'에 선정될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일 본사를 방문한 신섭 장로를 만나 그의 '7전8기' 신앙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려운 시기가 많았던데.

"나는 인생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모두 경험했다. 자전거 짐배달꾼에서부터 수십 개 기업을 거느린 CEO도 거쳐봤다. CEO를 하다가 택시기사까지 해봤다. 지난 2009년에는 몸에 난 종양 때문에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으로 목숨까지 건졌다. 지금 74세인데도 이렇게 건강하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나.

"어려운 가정을 일으키려고 거리에서 자전거 배달(1964년)을 했었다. 약품 도매상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운수 물류 주유소 정비소 골재 건설업 가스업 등 수많은 기업을 거느린 기업 총수가 됐다. 하지만 1983년 정치적 문제로 흑자도산을 한 뒤 자살을 시도했다. 그때 자살 실패 후 영주기도원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정말 굴곡 많은 인생이다.

"나는 지금도 새벽 3시에 일어난다. 그리고 새벽기도를 거르지 않고 매일 오전 6시에 일터로 나간다. 남들보다 하루를 3~4시간 빨리 시작한다.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고 그날 기도하고 읽은 성경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새벽기도가 내 인생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세계최고 판매왕도 했었다는데.

"예수를 만나고 나서 '브리태니커'라는 출판회사에서 백과사전 판매원으로 다시 시작했다. 이후 각종 판매상을 휩쓸며 전 세계 서적 판매왕이 됐다. 그리고 종양이 생겨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기적적으로 치유함을 받고 택시기사가 되어 복음을 전했다. 지금은 다시 사업을 일으켜 더존비전 등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변화되기 전에도 교회에 다녔나.

"(웃음) 나는 예전에 절대 기독교인을 직원으로 고용을 안 할 정도였다. 말만 많고 행함이 없는 '예수쟁이'들을 정말 싫어했다. 하지만 내가 밑바닥을 경험해 보니 진정 예수가 만나지더라. 지금은 모든 자존심을 다 버렸다. 낮아지고 겸손해야 한다."

-많은 돈을 벌었을 것 같다.

"예전에는 언론 보도 등 이름을 내기 위해 돈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후 재산이 다 날아가고 많은 걸 느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에게 사용했던 돈만 내 돈이었다. 지금은 내 이름으로 된 집도 없이 떠돌며 살아도 어려운 곳에 돈을 쓰고 싶은 '부자마음'을 가진 것이 너무 좋다."

-유명 목회자보다 더 모시기 힘든 강사라는데.

"거의 매주 집회가 있다. 나는 교회 크기나 유명세에 상관없이 불러주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작은 시골 마을 교회에 성도가 1~2명만 있어도 나는 간다. 복음 전하는데 평생을 건 사람이다."

-은퇴계획은.

"하나님이 그만하라고 하실 때 까지 할거다. 아직 정정하다. 은퇴는 내가 저 하늘나라로 가는 순간에 은퇴를 하는 것이다. 평생 하나님과 복음을 전하며 살다 갈 것이다. 신앙은 오직 순종뿐이다."

▶집회 문의:shinshup@hanmail.net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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