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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 전파", 제7회 한국문화축전 열려…'소리개' 등 특별 공연

미스 춘향에 조진영양…민화등 체험이벤트 인기

21일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주최한 제7회 한국문화축전이 애난데일의 노던버지니아커뮤니티칼리지(NVCC)에서 개최됐다.

이태미 이사장은 “올해 행사는 한미 수교 130주년 특별 기획으로 마련했다”며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주류 언론 등에서도 관심을 보인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춘향전 선발대회, 한식·판화·장승 및 민화교실, 종이 접기 등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초청공연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소리개’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리개’는 사물놀이 그룹 몰개(이영광 대표 및 이동원, 함주명, 이호용)와 서명희 명창, 색소폰 연주자인 이현석씨 등이 꾸린 공연단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선사했다.

관객들 가운데는 타민족 방문객들도 있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한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며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는데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미스 춘향선발대회에서는 조진영(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 1년)양이 진의 영예를 안았다. 선과 미에는 각각 안선민(NVCC 1년)양과 김상지(스윗브라이어칼리지)양이 선발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 김상령(22 메릴랜드대 정치학과)씨는 “미국에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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