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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음악에 큰 박수갈채

시애틀서 ‘여수 엑스포’ 홍보 컨서트’
클래식부터 찬양까지 아름다운 화음

‘2012 여수 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콘서트가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린우드에 위치한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시애틀과 캐나다 등 북미 4개 지역에 여수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엑스포에 대한 홍보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서희삼 여수시 홍보대사는 “여수 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라며 “오늘 출연진들은 음악과 조국을 사랑해 여수 엑스포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감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솔리엔 여성 중창단을 비롯해 클래식 기타리스트 오해권, 오보에 연주가 이재원, 그리고 특별 출연으로 전 10대 인기가수 정종숙씨가 함께했다.
밴쿠버 BC 한인 합창단들의 전문 솔리스트 5명이 모여 결성된 솔리엔 여성 중창단은 이날 아름다운 화음으로 ‘비발디’ 사계 중 ‘봄’ 등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주제 곡 등 잘 알려진 곡들을 불렀으며 특히 ‘하나님의 은혜’ 등 찬양곡으로 가장 많은 박수와 앵콜을 받았다.



롱비치 시티 칼리지 교수를 역임한 오해권 기타리스트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감미롭게 연주해 카네기 홀 공연의 솜씨를 보여주었다.
이재원 오보에 연주자는 라벨의 ‘ Ravane pour une infant Defunite'곡을 아름답게 연주했으며 오해권교수의 기타와 협연하기도 했다.
정종숙 씨는 찬양곡과 함께 80년대에 자신의 히트곡이었던 ‘둘이 걸었네’, ‘새끼 손가락’을 여전히 노련하게 불러 많은 환호를 자아냈다.

공연 후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 사무총장은 “기대 이상으로 수준 높은 음악이었다”며 “다음 한인회 행사 때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미주류사회 속에서 개최하고 있는 이길송 씨도 “솔리엔 여성 중창단의 음악성이 너무 뛰어난데 시애틀 지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함께 공연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참석한 한 한인도 “여수에 그처럼 멋있는 엑스포가 건설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음악성도 너무 뛰어나 좋았다”고 말했다.(솔리엔 여성 중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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