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선 레이스 개막, 예비후보 등록 접수 시작…김문수 첫 대선출마 선언

한국의 18대 대통령을 뽑는 8개월간의 대망의 대선 레이스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대선 240일 전인 이날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여권의 김문수 경기지사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한국시간으로 23일 "당내 경선 때까지는 도지사직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향후 정치 일정을 감안할 때 5월 이후 까지 도지사직을 갖고 있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5월15일 있고 이후에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