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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흑인·러시아 커뮤니티 "우리는 하나", 아츠 페스티벌 성황…고전무용·판소리 공연 갈채

4.29 폭동 20주년을 앞두고 '커뮤니티 간 화합과 다문화 포용'을 주제로 한 아츠 페스티벌이 21일과 22일 양일간 폭동의 근원지인 시미밸리의 '허밍버드 네스트 랜치'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블루 닷 미션' 주최로 '원 월드 아트 앤 뮤직 페스티벌'(One World Art and Music Festival)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한인과 흑인 아르메니안 프랑스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필리핀 러시아 커뮤니티가 참가 고유의 전통 음악과 무용 재즈와 록 스토리텔링 등을 선보이며 커뮤니티 간의 활발한 교류를 기원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희자 고전무용 연구원이 참가 가야금 연주와 전통 무용을 선보였으며 박찬응씨가 판소리를 공연 참석자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와 LA 한국문화원이 후원했으며 한국문화원 관계자들은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홍보 자료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번 축제를 주도한 캘스테이트 노스리지 대학의 김아정 교수는 "올해 처음 시도한 축제인데 예상외로 많은 커뮤니티가 참가했고 공연자들과 참가자들의 열의가 뜨거워 이미 화합을 완성한 느낌"이라며 앞으로 매년 다문화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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